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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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에 진심인 기업, 테슬라Opinion 2022. 9. 23. 00:56
💡OPINION 2021년 8월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Tesla bot'을 AI Day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는데요. 'Tesla bot'은 기존 투박했던 휴머노이드 로봇과는 다르게 매끈한 형상의 디자인과 테슬라 차량에 적용된 비전(Vision)기술, AI 그리고 자체 제작한 하드웨어 칩 탑재되어 훨씬 인간과 유사한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AI Day 발표에선 'Tesla bot'의 가능성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현란한 춤(?)까지 선보였죠🤔) - Elon Musk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인간과 비슷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로봇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Tesla bot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Tesla bot이 세상을 향해 화려한(?) 데뷔를 한 지 벌써 1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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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5년부터 전기차만 출시Opinion 2021. 9. 9. 11:19
💡Opinion 한국의 대표 럭셔리카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새로운 소식이 놀랍다. 지난 9월 2일 제네시스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퓨처링 제네시스'라 불리는 이 12분의 영상은 시네마틱한 영상 구성으로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 이 영상에서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의 모든 신규 차량을 전기차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의 동력원을 수소 연료전지 기반과 배터리 기반의 두가지 모델로 분리하는 '듀얼 전동화'를 새로운 전략으로 내세웠다. - 제네시스는 듀얼 전동화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의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원재료부터 차량 전달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2035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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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빌리티,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출범Opinion 2021. 9. 9. 11:15
💡Opinion⠀ 카카오 모빌리티가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동맹을 만든다. 지난 6일 카카오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과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기획이다. -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밀지도(HD map), 차량, 자율주행시스템, 서비스 및 모니터링 관제 등 다섯가지 주요 분야의 뛰어난 회사들과 협업하여 각기 다른 다양한 기술을 통합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 카카오모빌리티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에 기술을 적용해볼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배차, 최적경로생성, 최적도착시간 등을 산출하는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이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로 제공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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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아마존과 자율주행 트럭 1000대 공급 계약 체결Opinion 2021. 8. 31. 18:17
💡Opinion 자율주행에 대한 아마존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상업용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 앞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택시로 우리들에게 처음 알려졌던 죽스를 지난해 6월 아마존은 1.4조에 인수했다. 아마존의 사업 특성상 차후 죽스의 로보택시는 시내의 물류 배송에 적극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 이와 비슷하게 아마존은 최근 자율주행 트럭 회사인 플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트럭에 사용되는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은 'Drive Xavier SoC'이다. Xavier 플랫폼은 주행보조에는 문제가 없으나 자율주행에는 다소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플럭스는 자율주행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에 하드웨어 플랫폼을 NVIDIA Drive Orin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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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테슬라'의 탄생? 미국 전기 픽업 '리비안', 기업가치 94조원 추정Opinion 2021. 8. 30. 22:31
💡OPINION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전기 픽업트럭 스타트업이다. 리비안은 아마존(Amazon)과 포드(Ford) 등에서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업계에서 기대가 높은 회사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25일) 전후로 상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기업 공개(IPO) 시 기업가치 800억 달러, 한화 약 93조의 가치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 이는 GM의 시가총액 약 723억 달러와 포드 가치의 530억 달러를 훨씬 웃돈다. 심지어 현대차의 기업가치(약 44조) 약 2배에 해당한다. 리비안의 이러한 가치는 테슬라 다음으로(테슬라는 약 7,000억 달러의 가치) 업계 2위에 해당한다. 로이터 통신에서 `리비안의 상장`을 `연말 자본시장에 블록버스터급 데뷔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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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 업계 패러다임 바꾸나?Opinion 2021. 8. 28. 12:41
💡OPINION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은 2011년에 설립된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이다. CATL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으며 10년도 되지 않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에 올랐다. 리튬이온배터리를 만들지 못하던 CATL은 리튬이온을 넘어서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그리고 최근에는 리튬을 대체할 수 있는 나트륨이온 배터리까지 발표했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 최근 등장한 '나트륨이온 배터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 나트륨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리튬과 비교하면 에너지 밀도가 낮고 무거워 아직은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중국 중신증권에 따르면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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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배터리' vs '중국' 승자는 누구?Opinion 2021. 8. 28. 12:39
💡OPINION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성장세가 무섭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배터리인데, 국내 업체의 주력인 삼원계(니켈ㆍ코발트ㆍ망간) 배터리 생산량을 무섭게 따라잡고 있다. 현재 중국산 테슬라 모델3 와 모델 Y에는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으며, 심지어 애플카에도 삼원계 배터리가 아닌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삼원계 배터리의 차이는 무엇이고, 향후 배터리 업계의 동향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자. - CATL, BYD에서 생산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안전하고, 수명이 길고, 가격이 저렴하다. 삼원계 배터리는 리튬을 포함하고 있어 접히거나 물과 접촉할 시 폭발의 위험이 있다. 반면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화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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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카 규제 강화, 테슬라 겨냥했나?Opinion 2021. 8. 28. 12:34
💡OPINION 오는 10월부터 중국에서 자국 내에 수집된 데이터에 대해 강력한 규제가 시행된다. 국외로의 데이터 반출을 위해서는 중국 국가통신부서나 국무원과 같은 관련 부서의 보안 평가를 통과해야한다. - 지난 5월 테슬라는 중국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했다. 그리고 일론머스크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데이터는 모두 현지에 저장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 아마도 이 일은 미국을 포함한 타국의 자동차 회사에 대해 견제하고, 자국 내 자동차 회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시간벌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 하지만 생각보다 이것은 더 큰 문제도 발생시킨다. 애플의 선례를 보면, 테슬라 또한 데이터 센터의 접근 권한을 중국 정부에 제공할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포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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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뛰어든 샤오미, 자율주행 회사도 인수?Opinion 2021. 8. 28. 12:10
💡Opinion 지난 3월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레이쥔 대표는 전기차 생산이 자신의 기업가적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샤오미는 전기차 진출을 위해 향후 10년간 1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그리고 이틀 전인 8월 25일에 샤오미는 딥모션을 약 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딥모션은 2017년 설립된 중국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 또한 레이쥔 CEO는 최근 4개월간 다양한 완성차와 부품사 업체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 하지만 상대가 애플이라 할 지라도, 제조 하청업체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샤오미의 생각을 그대로 들어줄까? - 그래서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입은 아직까지 단순히 기대감을 높여가는 단계로 보인다.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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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세미트럭 vs 볼타의 '볼타 제로' 시장의 선택은?Opinion 2021. 8. 28. 12:08
💡OPINION 스웨덴의 전기상용차 스타트업인 볼타(Volta)에서 현지 시각 19일, 볼타의 첫 번째 전기차 트럭인 볼타 제로의 시제품 테스트에 돌입했다. 아직 시장에는 이렇다 할 전기 트럭 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볼타 제로의 시제품 테스트는 의미가 남다르다. 주목할 점은 시제품 설계 및 제작이 기획 단계 포함 약 6개월 정도로 짧다는 점이다. - 보통 내연기관 자동차를 출시할 때 3~5년의 세월이 소요된다.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시작은 보통 그에 절반인 1~2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볼타는 이를 극적으로 단축했다. LG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미국 전기버스 회사 프로테라(Proterra)가 팩으로 조립한 후 볼타에 납품한다. - 현재 볼타는 스페인에서 ‘볼타 제로’를 생산하고자 한다. 올 연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