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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게임도 가능한 '스타링크'의 인터넷 속도, 향후 스타링크의 목적은?Opinion 2021. 8. 26. 13:49
✔️머스크 "스페이스X 스타링크 14개국, 10만명 가입자 확보
https://bit.ly/3gv5Sz
✔️일론 머스크가 쏘아올린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광대역 인터넷 속도 따라잡나
https://bit.ly/2UKRwTN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속도 측정하니 "웬만한 인터넷보다 낫네"
https://bit.ly/2WojPry
💡OPINION
일론머스크는 현지 시각 기준 23일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 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서 14개국에서 10만 명의 가입자에게 스타링크의 인터넷을 수신할 수 있는 터미널(일종의 안테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그는 더 많은 국가에서 사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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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사업이 무엇이고 왜 필요할까? 스타링크 사업은 약 10조를 투자해 1만 2천여 개에 이르는 통신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에 통신속도 1Gbps의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스페이스 X의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만약 스타링크 사업이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매년 약 36조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 어떤 경쟁력과 비즈니스 모델이길래 이렇게 큰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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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의 경쟁력은 바로 `기존의 광통신 인터넷 속도보다 훨씬 짧은 응답시간`이다. 스타링크의 인공위성은 지상 550km 지점에 있으며(기존 인공위성 대비 약 60배 이상 가깝다) 지연 시간이 매우 짧아진다. 여기서 `물리적 거리가 아직도 멀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광섬유를 이용한 속도는 빛의 굴절과 매질에서의 빛의 속도로 인해 빛의 속도의 2/3로 느려지므로 통신 도달 시간은 스타링크가 훨씬 짧아진다. 스타링크는 결과적으로 해저 케이블보다 더 빠른 통신속도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거기에 더해 낮은 고도로 인하여 단말 안테나(터미널)의 크기는 휴대 가능한 크기로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위성 통신의 비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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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미국 내 스타링크 다운로드 측정 결과, 최대 93.09Mbps 속도가 측정됐다. 국내 등산로 LTE 다운로드 속도가 약 89.13Mbps 정도로, 베타 서비스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인터넷 속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스타링크의 레이턴시(응답속도)는 약 20-50msec의 놀라운 수준으로, 반응속도가 중요한 FPS 게임도 쾌적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 (기존 광통신의 경우 한국에서 일본이나 중국 서버를 이용할 때나 저 정도 핑이 나오며, 동남아는 50~80ms 정도, 미국은 200ms 정도, 러시아와 유럽은 300ms 정도의 지연이 생긴다) 목표 인공위성 숫자를 쏘아 올리지 않은 상황임에도 긍정적인 수치들이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스타링크를 궤도로 올려보내는 스페이스 X의 우주선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 X에서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왜 진행하는 것일까? 스페이스 X의 수입성 개선하여 회사를 지금 보다 더 발전시키는 목적도 있겠지만 일론 머스크의 원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함도 있다. 우선으로 화성과 통신을 하기 위해 화성과 인터넷 통신이 가능한 일종의 Wi-Fi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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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일론 머스크는 국가별 인터넷 서비스의 의존을 벗어나 스타링크의 인터넷 서비스를 테슬라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현재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에게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타링크의 초저지연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국가 인터넷 서비스 대신 자체 인터넷망을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추가적인 서비스(예를 들어 무인 로봇 택시 사업, 자율주행 등)를 선보이지 않을까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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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비전과 실행력에 감탄한다. 아직은 그의 비전과 포부를 달성한 사업이 없긴 하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실현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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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매일경제,CWN,아주경제
📷 사진출처: 스페이스x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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